수성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2:25:26
  • -
  • +
  • 인쇄
▲ 수성구청 전경

[뉴스스텝] 대구 수성구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중 오염물질 다량 배출시설, 민원 유발 사업장, 오염 우려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공무원과 수성구 환경단체 소속 주민이 함께 점검반을 구성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사항 일치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운영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로 계도하고 상습적이거나 고의적인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며 처분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배출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장에는 환경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 지원을 통해 환경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환경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와 적극 공유해 나가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체 시설점검과 개선에 힘써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