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필수의료부터 응급체계 강화까지, 의료 사각지대 해소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2: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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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 도입으로 이송·수용체계 개선
▲ 보건의료국 브리핑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필수의료 인력 확보, 응급의료 등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료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경남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최종 선정돼,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료부터 수술, 치료까지 지역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도내 상급종합병원 3곳(동·중·서부 권역별)을 중심으로 필수의료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참여의료기관과 경남의사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현재까지 19명의 지역필수의사를 확보해 순항중이며, 연말까지 24명의 지역필수의사 전원을 차질 없이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필수의사에게는 국비로 보조되는 지역근무수당 400만 원 외에도, 자체 예산으로 ‘지역필수의사 동행정착금’ 100만 원을 매월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동반 전입 가족까지 고려한 경남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정주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필수의료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시도는 의미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인력 확보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경남도는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을 도입했다.

‘응급실 경광등 알림 시스템’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수용요청을 입력하면 해당 응급의료기관(응급실)에 설치된 경광등이 자동으로 켜져, 이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 발생을 인지, 환자 정보를 확인해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선택하면 꺼지는 방식이다.

구급대원과 병원이 직접 통화를 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에서 수용이 필요한 응급환자 발생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도내 34개 응급의료기관 전체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운영 초기 단계로 의료기관-소방-응급의료상황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초라도 더 빠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한편, 도는 2023년 12월부터 ‘응급의료상황실’을 도청 내에 설치하고, 도-소방본부-응급의료지원단(양산부산대학교병원 위탁) 간 365일 24시간 협업체계를 가동 중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대원의 요청에 따라 병원선정, 필요시 전원조정까지 전 단계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총 2,567건의 병원 선정·전원 조정을 지원하며, 현장-구급-병원 간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심야 등 취약 시간대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밀양시와 거창군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신규 지정해 도내 총 9곳이 운영 중이다.

또한, 365일 야간에도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은 창원(진해), 통영시, 김해시, 양산시, 함안군, 남해군에 6곳을 추가해 총 13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밀양·거창·함안·남해 등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확충한 것과 같이, 도는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격차를 완화하고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도완 도 보건의료국장은 “하나의 정책만으로 지역의 의료 공백을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모여 도민이 필요한 때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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