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세계 마약퇴치의 날 맞아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2: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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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목포점, 목포역에서 중독관리통합센터와 마약 예방 5대 원칙 홍보
▲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

[뉴스스텝] 목포시보건소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6월 26일 이마트 목포점, 27일에는 목포역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매년 6월 26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로,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의약관리팀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시민들에게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원칙을 안내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5대 원칙은 ▲주변인의 권유나 유혹에도 단호하게 거절하기, ▲호기심을 자극하는 광고 문구 무시하기, ▲마약 홍보성 SNS 계정 차단하기, ▲모르는 사람이 건네는 음료 마시지 않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비정상 의약품 구매·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한편, 가정 내 복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는 목포시보건소 의약관리팀에 문의해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다.

또한 마약 관련 고민은 24시간 운영되는 마약류 상담센터(1342)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약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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