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속에 빠져든 건강 수업, 보은군 아이들 ‘NO 흡연, NO 음주’ 배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2: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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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술 속에 빠져든 건강 수업, 보은군 아이들 ‘NO 흡연, NO 음주’ 배웠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기념사진 찍는 모습

[뉴스스텝] 보은군보건소는 9일 보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군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흡연 및 음주 폐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진행된 ‘찾아가는 영유아 흡연예방교육’은 충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담배 싫어요! 건강 좋아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알고 간접흡연의 대처 방법, 금연의 필요성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문 마술사가 등장해 함께 담배와 술의 궁금증을 마술과 상황극을 통해 풀어보고 금연과 금주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등장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마련돼 아이들의 웃음과 참여 열기를 더헸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평생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유아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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