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 영천에서 성황리 폐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2: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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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8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이 겨루고 있다.

[뉴스스텝] 영천시는 제28회 대구대학교총장기 전국고등학교 검도선수권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구대학교와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영천시검도회가 주관한 전국 고등학교 검도 최강자를 가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 30개 고등학교 35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대회를 주최한 대구대학교는 전국 최정상급 대학 검도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영천시와 협력해 본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검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유망한 고교 검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방식은 고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22일에는 개인전, 23일에는 단체전 경기가 열렸다. 종목별 결승전 등 주요 경기는 대구MBC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대회 결과, 고등부 개인전 최강자 자리는 원통고 김도원 선수가, 단체전 우승은 성남고등학교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의 열정과 기개를 느낄 수 있었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각종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회장배 전국실업검도대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검도대회 개최를 통해 ‘검도 도시’ 영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대회 선수단 및 관계자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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