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신지식농업인 경남지회, 5천만 원 상당 정보화 교육 수강권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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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500명에게 정보화 교육 수강권 지원
▲ (사)한국신지식농업인 경남지회 정보화 교육 수강권 기탁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8일 오전 11시에 경남도청에서 (사)한국신지식농업인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김해 생명과학고, 경남 자영고, 함양 제일고)에 온라인 수강권 500장(총 5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이정곤 농정국장을 비롯해 류지봉 (사)한국신지식농업인 부산울산경남지회장, 정종환 (사)한국신지식농업중앙회 부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수강권은 온라인 전문 교육업체가 제공하는 워드프로세스·컴퓨터활용능력 등 자격증 강좌를 비롯하여 CAD, 3D그래픽, AI활용 등 IT 실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이용권이다. 해당 수강권은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별 수요에 따라 배부된다.

류지봉 회장은 “이번 기탁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지식농업인으로서 창의적 지식을 전파하고 농업·농촌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농업이 디지털화·스마트화되면서 정보화 역량은 미래 농업 인재에게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기탁은 변화에 대응하는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남 농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지식농업인은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을 개발·공유하며 농업·농촌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 '9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선발하고 있다. 전국 491명의 신지식농업인 중 경남에 선정된 신지식농업인은 56명이다.

지난해 경남 신지식농업인의 국내외 매출액은 740억여 원에 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사례로, 경남의 미래 농업 인재 육성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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