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 순항… 2030년 말 준공 목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2:30:23
  • -
  • +
  • 인쇄
2026년 턴키 발주·설계 착수, 2030년 최신 안전소각시설로 재탄생
▲ 인천시청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노후된 송도 자원순환센터를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신 공법의 소각시설로 전면 재구축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의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도자원순환센터 현대화사업은 2023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자사업 적정성 검증을 받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인천시는 기본계획 검토 과정에서 도출된 ▲반입장 악취관리 취약성 개선 ▲연약지반 고려한 공사 안전성 확보 등을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올해 공공건축기획 심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한국환경공단과 사업관리 위·수탁 협약 등 필수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향후 기재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6년 입찰안내서 심의와 턴키방식 발주 및 기본설계 착수 ▲2027년 실시설계·적격심의·공사 계약 및 착공 등의 절차를 추진해 2030년 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송도자원순환센터는 미래 인천의 환경·안전 정책 수준을 보여주는 상징적 시설이 될 것”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각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현대화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시민이 안심하는 자원순환도시’라는 목표 아래, 세계적인 환경 기준에 맞는 친환경 소각시설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 군대로서 본연의 임무 제대로 수행해 달라"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군대로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정말 강력한 국가로 존속할 수 있도록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다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부, 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국가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체 자체를 보존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여주시, 대형창고 일제조사로 숨은세원 발굴

[뉴스스텝] 경기 여주시는 관내 대형창고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가표준액 기획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 약 3억 6천7백만원을 발굴하고 추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관내에 재산세 세원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창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시가표준액이 적정하게 산정됐는지를 점검하여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연면적 1만㎡ 이상

이천시, 공공개방주차장 제3호 조성

[뉴스스텝] 이천시는 주택가 및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개방주차장 조성사업 제3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천시는 12월 18일, 이천시장과 이천농업협동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개방주차장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중리동 496-12번지 일원에 공공개방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중리동 496-12번지(면적 3,384.4㎡)에 총 11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