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금융감독원, 도민과 함께하는 불법금융 예방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2:25:31
  • -
  • +
  • 인쇄
사례 중심 예방 요령 소개와 퀴즈 이벤트로 도민의 경각심 높여
▲ 불법금융 예방 합동 홍보 캠페인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5일 창원의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에서 금융감독원 경남지원, 경남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불법금융 예방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을 비롯해 신규종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 김정훈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경옥 경남은행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서민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불법사금융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불법금융 예방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유관기관은 축제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보이스피싱 및 불법사금융의 위험성 △불법금융 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기념품을 증정하는 불법금융 예방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우명희 도 경제기업과장은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예방 교육과 신속한 피해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예방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규종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불법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 링크 접속을 피하고, 의심되는 경우 금융감독원 ‘불법금융 피해신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도는 올 하반기 금융감독원과 노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세 차례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