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 양양, 발대식 개최…레전드리그 첫 출전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1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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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ㆍ최규병ㆍ김수장ㆍ김동면 9단 선수단 구성
▲ GOGO 양양, 발대식 개최…레전드리그 첫 출전 다짐

[뉴스스텝] 양양군은 9월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바둑단 ‘GOGO 양양’의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탁동수 양양군 부군수를 비롯해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 이미애 관광경제국장, 김재미 체육교육과장, 조대현 감독과 선수단 등이 참석해 창단을 축하했다.

GOGO 양양은 지난 8월 26일 열린 선수 선발식을 통해 김영삼 9단을 1지명으로, 최규병 9단을 2지명으로 선발했으며, 김수장 9단과 김동면 9단을 각각 3·4지명으로 택해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초대 감독으로는 조대현 9단이 선임됐다.

GOGO 양양은 오는 17일 디펜딩 챔피언 ‘수소도시 완주’와의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첫 시즌에 나선다.

정규리그는 9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총 14라운드, 56경기)으로 순위를 다투며,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2025 인크레디웨어 레전드리그는 ㈜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3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1천5백만 원이며, 팀 순위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조대현 감독은 “양양군의 응원과 관심 속에서 GOGO 양양이 최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탁동수 부군수는 “레전드리그 발대식을 양양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팀 창단을 계기로 양양군이 바둑을 통해 활기찬 문화·체육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레전드리그에는 ▲수소도시 완주(감독 김기헌) ▲yes 문경(감독 양상국) ▲의정부 행복특별시(감독 이형로) ▲효림(감독 윤영민) 등 기존 4개 팀과, ▲GOGO 양양(감독 조대현) ▲쏘팔코사놀(감독 김성래) ▲맥아더장군(감독 한상열) ▲사이버오로(감독 이기섭) 등 신규 4개 팀이 참가해 총 8개 팀이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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