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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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 65세 이상 노인 결핵 검진 포스터

[뉴스스텝] 화순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 가래 · 발열 · 체중 감소 등이 있지만,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에게 쉽게 발병할 수 있으며, 특히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겨울철에는 결핵을 감기로 오해하고 방치하기 쉬워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결핵 검진은 흉부 엑스선 촬영으로 진행되며, 판독 결과 결핵 의심 소견으로 판정될 시 가래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결핵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확진된 경우, 관내 결핵치료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인 복약 관리, 전문 상담 및 부작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완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저하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에 취약하므로 2주 이상 기침 등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보건소에서 무료 결핵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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