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기림사, 이웃돕기 성금·라면 2천만원 상당 기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2: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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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은 희망나눔 캠페인 통해 전달… 라면은 복지시설·읍면동 배부
▲ 운암 스님(왼쪽)이 8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과 라면 1천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경주시는 문무대왕면 기림사(주지 덕인 스님)가 산사 음식 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 2,000만원을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기림사 부주지 운암 스님은 경주시청을 찾아 성금 1,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라면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한다.

운암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힘겹게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기림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성금은 2026년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라면은 사회복지시설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필요한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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