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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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마을카페 기반의 민간협력·상생모델로 경제활력 성과 인정
▲ 시 관계자들 순천시의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순천시가 지난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최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우수모델을 공유하는 전국 단위의 대표 네트워크 행사로, 지역활성화·주거환경개선 등 총 7개 분야로 공모·평가가 진행됐다.

순천시는 이번 경진대회의 지역활성화 우수사례(경제활력 분야)에 '역세권 상생공간, 플라워카페'를 출품했으며, 순천역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플라워카페(마을카페)를 중심으로 한 민간참여 확대, 지역 상권 협력, 지역경제 회복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340억 원을 투입해 생활SOC 확충, 생태비즈니스센터 등 거점 공간 조성,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마을조합이 운영하는 플라워카페는 순천의 생태자산을 담은 로컬브랜딩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주변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한 연대형 상권모델을 구축하고, 도시재생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과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제활력 성과를 창출했다.

순천시는 올해 저전동 정원마을이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역세권 도시재생 사례까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도시·참여형 도시재생의 전국적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의 도시재생은 민간과 지역이 함께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지역상권과 협력을 강화해 경제 활력이 살아있는 도시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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