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입, 군위고 개교 이래 최대 성과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2:30:14
  • -
  • +
  • 인쇄
의·약대부터 수도권 주요 대학까지… 지역 교육역량 결실
▲ 군위군청

[뉴스스텝] 군위군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군위고등학교가 개교 이래 최대의 진학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 경쟁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군위군 내 유일한 일반계 고등학교인 군위고등학교는 이번 대입에서 의과대학·약학대학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대학과 국·공립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소규모 학교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 질과 성과를 동시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전체 고3 재학생 88명이라는 소규모 환경 속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학습·진학 지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지역 교육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약학계열 및 수도권 주요 대학 고른 성과
이번 대입에서 군위고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1명,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1명 등 총 2명의 의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1명,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1명 등 의·약학 계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KAIST 1명, 이화여자대학교 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1명, 인하대학교 2명, 국민대학교 3명 등 수도권 주요 대학 합격 성과도 이어졌으며, 경북대학교 13명, 부산대학교 2명, 충북대학교 4명, 한국교원대학교 1명, 대구교육대학교 1명 등 국·공립대 및 교대 합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교육발전특구 중심의 체계적 교육 기반 구축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군위군이 교육을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환경 개선 노력이 있다. 군위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비 50%를 포함한 총 32억6천여만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공교육 보완, 학습환경 개선, 진로·진학 지원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2026년에는 국비 50%를 포함한 약 19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습 역량 강화를 중심에 둔 구조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재양성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군위형 몰입교육’성과
군위인재양성원과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직접 교육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운영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타 지자체의 장학 중심 지원 방식과 달리, 학생들의 학습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교육 제공형 모델’을 정착시키며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몰입영어교실’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몰입수학’, ‘몰입독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며 단계적인‘군위형 몰입교육 브랜드’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학습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매년 30억원 이상을 학교 운영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교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원은 입시 전문기관과의 협업,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학생부 중심 평가 대응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격차를 완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와 구조적 지원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됐으며, 이번 대입 성과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투자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어디서나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군위군이 교육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지사 “7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출범…대통령 파격지원 약속”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확인, 오는 7월 ‘대한민국 제1호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과 구체적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이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17∼19일 공식 방한…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뉴스스텝]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는 "멜로니 총리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최초로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자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며,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양자 방한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

이재명 대통령, 13~14일 일본 방문…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간 일본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두 번째이며, 일본 정상과의 만남은 취임 후 총 다섯 차례로 늘어나게 된다. 청와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