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군위군협의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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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고등학교 고3 대상, 평화통일공감 확산의 장 펼쳐
▲ 민주평통토크콘서트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위군협의회(회장 전기식)는 지난 10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시키고,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강동완 동아대 교수의 ‘문화로 여는 통일: 북한 MZ 세대의 생각을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강경심 탈북대학생이 참여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북한이해와 통일의 필요성과 미래세대가 준비해야 할 통일 역량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북한과 남한의 생활 차이, 북한에서 사용되는 독특한 언어등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패널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북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통일퀴즈와 통일 한줄생각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집중도 높여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토크콘서트 통일 한줄생각 우수 수상자 신보라 학생은 “통일은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다. 왜? 한 사람만 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여러사람이 함께 시행해야 하며 통일을 하면 남북이 아닌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되기 때문이다” 라고 통일 한줄생각을 발표했다.

전기식 회장은 “평화와 통일은 우리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미래”라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평화통일의 필요성 문제를 더 가까이 느끼고, 통일의 가치를 스스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통일 자문기구로, 대한민국의 통일정책을 수립 집행하는데 국민의 의견을 수렴을 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헌법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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