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APEC과 함께하는 글로벌 창업 교류의 장 'Global Startup Day in Jeju'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3 12:30:21
  • -
  • +
  • 인쇄
도전! K-스타트업·그랜드챌린지·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통합 운영
▲ 중소벤처기업부

[뉴스스텝]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하여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Global Startup Day in Jej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성장‧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이라는 APEC 장관회의 3대 의제를 창업벤처 현장에서 구현한다는 목표 아래,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로 알려진 도전!K-스타트업, 해외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 3개 행사를 통합‧연계한 것이다.

이에 따라, 9월 3일에는 Global Startup Day in Jeju 통합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 개막식,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4일에는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이 개최된다.

통합 개막식에서는 AI 홀로그램을 활용한 오프닝 세레머니(‘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의 연결’ 연출)을 시작으로, 한국 창업‧벤처 생태계 소개, ‘한글 과자’ 공동 창업자인 인도 출신 니디 아그라왈 대표의 창업 스토리 강연, 도전! K-스타트업과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IR 피칭이 진행된다.

도전! K-스타트업은 그간 수많은 혁신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창업을 꿈꾸는 청‧장년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중기부‧교육부‧문체부 등 10개 부처가 12개 예선 리그를 공고했고, 여기에 참여한 7,377개 팀 중, 33대1의 경쟁을 뚫은 225개 팀의 창업 본선이 이날 개막식을 통해 본격 시작된다.

도전! K-스타트업 개막식은 역대 수상기업의 경험 공유 세션인 선배 창업노트, 생성 AI 선도기업 ㈜뤼튼 이세영 대표의 특별 강연, 본선 진출팀과 선배기업이 어우러지는 알럼나이 행사(선-후배 기업네트워킹)로 이어지며, 5개 선배기업 제품 전시회도 열린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쇼케이스는 삼다홀에서 진행되며, 올해 선정된 40개 해외 스타트업과 졸업기업, 국내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동 행사에서는 인바운드 창업정책 소개, 대표 창업팀 3개사의 IR 발표, 선배기업들의 한국 정착‧성장 스토리 공유, 국내 투자기관이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 전략을 설명하는 리버스 IR 등이 이뤄진다.

9월 4일에 열리는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에는 전 세계 70여개 해외기관이 참석해 세계 경제·투자 전망을 공유하고, 글로벌 VC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벤처투자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중기부는 이번 Global Startup Day in Jeju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에는 글로벌 시장과 투자자 연결의 기회를, 해외 혁신기업에는 한국 진출과 성장의 교두보를, 글로벌 투자자와 회원국에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창업생태계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제주에서 열린 Global Startup Day in Jeju는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연결되고,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가 확장되는 출발점”이라며 “APEC 회원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