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 관련 대미 수출기업의 원산지 대응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2:35:16
  • -
  • +
  • 인쇄
생소한 ‘비특혜원산지 기준’에 대한 실무 중심 안내로 기업 부담 완화
▲ 관세청

[뉴스스텝] 관세청은 6월 25일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제품에 대한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 포인트'를 제작하여 관계 부처,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을 통해 우리 수출 기업에 제공한다.

관세청은 미국 정부가 지난 3월 이후 무역확장법 제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인상하고 관세부과 대상 품목을 지속 확대한데 대응하여, 미국에 파생 제품을 수출하는 우리기업의 원산지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료를 마련했다.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은 제품 원재료에 철강 혹은 알루미늄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으로, 자동차부품, 운동용구, 가구 등 다양한 품목이 이에 해당한다. 그 중 관세 부과 여부는 우리나라 품목번호가 아닌 미국의 품목번호를(HTS)를 기준으로 하여 결정된다.

미국 정부의 새로운 발표에 따라 미국 현지 시각 6월 23일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이 추가됐으며, 최종적으로 관세부과가 되는 품목은 미국 품목번호 기준 총 304개이다.

미국은 최근 품목별 관세, 상호관세 등에 적용하는 미국 자체 기준인 ‘비특혜원산지 기준’을 발표하여 기존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기준과 별개로 원산지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비특혜원산지 기준’에 따라 원산지를 판별할 경우 명시된 기준 없이 제품의 명칭, 성질, 용도의 변화 여부 등 개별 사안별로 정성적으로 판단하게 되는데, 이 경우 그동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던 물품이라 하더라도, ‘비특혜원산지 기준’에 따라 ‘제3국산’으로 판정되어 고세율의 관세가 부과될 수도 있어 대미 수출기업들은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번 자료는 미국의 ‘비특혜원산지 기준’을 최근 미국의 파생제품 원산지 판정 사례를 중심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자사 수출품이 미 관세당국으로부터 ‘한국산’으로 판정받을 수 있을지 보다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 제 4편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은 제1편 철강 제품, 제2편 자동차부품, 제3편 식품류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관세청 누리집의 ‘미 관세정책 대응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제, 1월 전국 스포츠대회·전지훈련 잇따라...지역경제 효과 41억 원 전망

[뉴스스텝] 인제군이 1월 한 달 동안 농구·레슬링·배구·검도 등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와 동계 전지훈련을 잇따라 유치하며 동절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대회와 전지훈련에는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4천여명이 인제를 방문할 예정으로, 숙박업과 음식점, 지역 상권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인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인제군농구협회가 주관하는“2026 하늘내린인제 전국 동계 농구

원주시, 과기부 ‘지역 SW 진흥기관’ 지정...첨단산업 혁신 거점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역 소프트웨어(SW) 진흥기관’으로 신규 지정되며, 지역의 디지털 경제를 견인할 전략적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적 토대를 완성했다.소프트웨어 진흥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기관으로,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지원, 소프트웨어와 지역 산업과의 융합 촉진, 지역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산학연 연계

양구군, 겨울방학 대학생 부업활동 본격 시작

[뉴스스텝] 양구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사회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겨울방학 대학생 부업활동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군은 지난해 12월 부업활동 참여 대학생 130명을 모집·선발했으며, 선정된 대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시설별 일정에 따라 부업활동을 시작했다.대학생 부업활동 사업은 방학 기간 중 대학생들이 다음 학기 생활비와 자기계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계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