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서점에서 책 사면 혜택이 쏟아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2:45:12
  • -
  • +
  • 인쇄
익산시, 독서의 달 9월 다이로움 도서 구입 특별이벤트 추진
▲ 익산 지역 서점에서 책 사면 혜택이 쏟아진다

[뉴스스텝] 익산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으로 도서 구입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이벤트는 온라인 도서 판매 확대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260명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 이벤트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으로 2만 원 이상 도서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제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 결과는 오는 10월 중 개별 고지 후 지급될 예정이다.

선착순 이벤트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으로 도서를 구입하고 SNS에 지역서점 방문 후기를 올리면 된다. 선착순 25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을, 우수 방문 후기 작성자 10명에게는 다이로움 포인트 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익산시에서 인증한 지역 서점 28개소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지역서점 목록은 착한페이 공지사항 또는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에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서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책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정책지원금으로 추가 지원하는 다이로움 도서 구입 정책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사업 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자활참여주민 '서로에게 쉼이 된 따뜻한 가을 나들이'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는 파주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6일 ‘징검다리 두손모아 사업단’참여 주민 40여 명과 함께 운정동 일원에서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자활사업단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제공, 직업훈련,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공동체형 사업단이다. 이번 활동은 바쁜 자활근로 일정에서 잠시 벗어나 참여 주민들이 서로에게 작은 위로와 쉼을 건네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진행됐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은인가게 찾기 캠페인'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서

[뉴스스텝]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4일 은계지구 상가 일대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주민 참여형 후원 활동을 장려하는 ‘은인가게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행사 당일 협의체 위원들은 은계지구 내 음식점과 카페 등 상가를 직접 방문해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제보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한편, 복지사업 후원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캠페인 결과 일부 상가는 정기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치 전달'

[뉴스스텝] 군포시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25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5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였다.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연섭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과 따뜻함 속에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