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화합의 문화예술 행사 경남 고성군, 2025년 정월대보름 달집놀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2: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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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고성군은 오는 2025년 2월 12일 고성읍을 비롯한 고성군 관내 60여 곳에서 군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올 한해 만사 형통하기를 염원하며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을사년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1개 읍면에서 개최되는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각 읍면의 특색에맞게 길놀이 행사, 달집 태우기, 지신 밟기, 지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고성청실회에서 고성읍 정월대보름행사로 이 날 오전부터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떡국을 함께 먹고 새해 귀밝이 술인 전통막걸리를 한 잔씩 나눈다. 이어서 소가야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생활문화 동아리들의 축하 및 지역가수 축하공연후 내빈들의 축사후 축문 및 소지문 낭독으로 기원제 행사후 달이 뜨는 저녁 6시에달집 점화가 이루어진다.

읍면마다 마을마다 자체행사를 준비하면서 주민들이 방문객들과 떡국을 끓여 나누어 먹고, 달집 행사장 입구에서 소원등을 달고 함께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매해 많은 군민들이 방문하는 고성읍 정월대보름 행사는 고성문화원 주최, 고성청실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12일 16시부터 19시까지 고성읍 송학리 44-3번지(죽동마을 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최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후대에 알릴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남녀노소 다함께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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