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 및 신흥무관학교 건립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4 12: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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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청 전경

[뉴스스텝] 홍천군은 5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신영재 군수, 영상산업 자문위원, 민간 투자사,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계획 보고회와 신흥무관학교 건립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한류 인기를 타고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흐름에 맞추어, 군만의 특색이 담긴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추진을 통해 앞으로 군의 대표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육성함은 물론, 군의 미래 신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홍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추진방식은 그동안 시․군에서 사업부지를 무상으로제공하고 영상사업사측은 가설 영화세트장을 조성해서 운영한 후 시․군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에서 완전 탈피하여 총사업비 전액을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영구적인 영화, 드라마 스튜디오 형태로 조성하고, 군은 신속한 행정적인 인․허가 절차를 지원해 주는 형태로 추진하여 그 동안의 국내 영상산업의 문제점 해소는 물론 지속․가능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개별 영상건축물을 민간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추진, 대한민국 최초로 주거․쇼핑․․숙박․체험․관광이 모두 어우러지는 생활․문화형 복합 영상테마파크로 설계, 조성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홍천영상테마파크 내에는 1930년대 경성의 종로, 명동, 청계천, 정동, 동대문, 마포나루, 상해 임시정부 거리 등 7개 구역의 거리와손탁 호텔, 뤼순 감옥, 신흥무관학교 등 주요건물 12동, 상가 200동과 실내 VR 스튜디오 등이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 실내․외 스튜디오로 재현 된다.

특히, 영상테마파크 단지 일원에 건립되는 신흥무관학교는 1911년 신민회의 우당 이회영 6형제와 석주 이상룡선생ㆍ일송 김동삼지사 등이 서간도에 세운 무장 독립군 양성기지로서, 10여 년간 3500여명의 독립군을 배출했으며, 청산리대첩 김좌진 장군의 북로군정서, 봉오동전투 홍범도 장군의 대한독립군 지청천 장군, 김경천 장군, 이범석 장군 등이 이 학교의 대표적인 주역들이며,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의 근간이며 조국수호의 굳은 의지를 고귀한 희생을 통해 증명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적인 시설이 동창기미만세운동, 한서 남궁억 선생의 무궁화 보급운동의 얼이 서려있는 애국충절의 고장 홍천에서 100년 만에 부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유상범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만주 신흥무관학교 건립의 주역인 우당 이회영 선생님의 친손이신 이종찬 제22대 국가정보원 원장께서 참석해서 행사를 빛내게 된다.

홍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사업은 현재 영상산업 전문가와 민간투자자가 군 관내 여러 사업 후보지를 벌써부터 입지분석을 통한 실태조사를 추진중에 있이며, 앞으로 준공과 동시에 영화, 드라마의 주된 촬영명소가 되며, 촬영 후에는 세계적인 관광지와 대한민국의 생생한 역사적인 교육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신영재 홍천군수는 "우리군은 그동안 주변 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관내 곳곳에 영상산업, 민간 투자자들이 선호할만한 영화,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의 매력적인 최적의 경관지형을 많이 보유한 만큼, 이번 보고회를 신호탄으로 홍천 영상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꼼꼼하게 수립해 홍천군이 대한민국의 영상산업을 선도하는 도시,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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