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생활환경분야 518억 투입 자원선순환 선도 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7 12:40:07
  • -
  • +
  • 인쇄
▲ 투명페트병 별도 수집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지속 가능한 청정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2023년 생활환경분야에 518억 원을 투자하여 시민과 행정이 모두 만족하는 자원순환 선도 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 배출억제 시책 강화와 환경미화, 수집·운반,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환경미화 일자리 창출 등에 총 518억 원(복권기금 등 국비 125억 원, 지방비 39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적인 금리상승 여파와 만성적인 지역 경기 침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생활 쓰레기 수집처리 분야에선 서귀포시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22억 원을 투입한다.

노후 청소차 운영 교체(4대) 및 차량 유지관리 분야에 22억 원, 가로청소 등 환경미화 관리 강화에 71억 원, 재활용도움센터 설치(8개소) 등 시민 배출 편의 확대 분야에 2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 회수 및 매립장의 안정적 관리와 영농폐기물의 원활한 수거 처리를 위하여 152억 원을 투입한다.

매립장 관리 및 침출수 처리시설 운영 관리 등에 19억 원, 음식물 처리시설 운영 분야에 17억 원, 압축폐기물 및 재활용 선별 잔재물 등의 소각을 위한 소각장 및 재활용선별장 관리·운영에 75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효율적인 영농폐기물 수집 운영 및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원(폐건전지, 폐지류 등)의 회수 처리분야에 41억 원을 투입하여 폐자원 회수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자원선순환 정착을 위한 환경미화 분야 인력 운영 및 일자리 창출에 244억 원을 투입한다.

읍면동 가로청소 등 행정운영분야(환경미화원 및 운전원 급여 포함)에 119억 원 등을 투입하여 시민에게 깨끗한 배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클린하우스 관리 및 투명페트병 수거 등 환경관리인력 채용·운영분야에 125억 원을 투입하여 자원순환 구조 정착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시는‘폐농자재 중간집하장 및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 운영, 투명페트병 자원봉사제도 도입, 읍면동 찾아가는 노면청소차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새롭게 시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3년은 민간 주도의 자발적 배출억제 시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하여 시민 편의 수집 처리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한편, 재정투자는 조기에 집중하여 서귀포시가 시민과 행정이 모두 만족하는 명실상부한 자원 선순환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과 함께 ‘심청가’ 음악회 관람

[뉴스스텝] 충주문화시니어클럽(관장 박보경)은 17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 음악회 심청가(心聽歌)’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20여 명과 함께 관람하며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을 보냈다.이번 음악회는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어르신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 삶의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D-3’…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관전 포인트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20일∼21일 이틀간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열린다.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광산의 새로운 매력과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음악 중심의 축제로 기획됐다.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을이 ON 순간’. 황룡강의 가을 모습을 즐기고, 음악이 켜지는 순간 시민 모두 하나 돼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따뜻한 상생의 축제를

광명시, 청년의 도전과 새로운 출발 응원하는 청년 축제‘청춘:리본(Re;born)’개최

[뉴스스텝] 광명시에서 청년들의 도전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철산상업지구 광장과 청년동에서 2025 청년의 날 축제 ‘청춘:리본(Re;born)’을 개최한다.‘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청년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존중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광명시는 매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