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POP 아카데미 결실 '동그라미' 음원, 전 세계 정식 발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2: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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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국 20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부른 음원 동그라미 28일 공식 발매
▲ 전북 K-POP 아카데미 결실, “동그라미” 음원 발매 글로벌 K-POP 열풍, 전북에서 꽃피우다.

[뉴스스텝] '동그라미(Go beyond create harmony)' 음원이 28일 정오 스포티파이, 멜론, 벅스뮤직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됐다. 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K-컬처 허브 도약을 위해 지난 8월 운영한 '2025 전북 K-POP 아카데미'의 성과물이다.

29일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부안·완주 등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미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9개국 청소년 20명이 참가했다. 전 세계 50개국 558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보컬·댄스 집중교육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아원고택, 부안 내소사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K-POP 전문 트레이너 강의와 아이돌 특강, 오디션 무대, 쇼케이스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졌다.

이번에 발매된 '동그라미'는 송재혁, 최한울 프로듀서가 공동 작곡·작사했으며, 아카데미 참가자 전원이 보컬 녹음에 참여했다. 긍정과 화합을 의미하는 원(circle)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청소년의 희망과 연대 메시지를 담았다. 전북에서 처음 제작된 K-POP 아카데미 오리지널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이번 음원을 공식 SNS, 각종 축제, 국제 교류 무대에서 적극 홍보하고, 전주올림픽 유치 홍보 및 문화올림픽과 결합해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내년 K-POP 아카데미에서도 교육생 훈련곡으로 활용해 지속성을 확보한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K-POP 아카데미는 전통문화와 K-컬처가 융합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이라며 "첫 음원 '동그라미' 발매를 계기로 전북이 K-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세계인이 찾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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