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작은 발걸음 운동’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6 12:40:26
  • -
  • +
  • 인쇄
▲ 예래동_작은 발걸음 운동(커피찌꺼기)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작은 발걸음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활용한'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래동에서는 지난 연말 지역주민들의 참여하에 친환경 재료인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실시하고 소형화분, 방향제 등을 제작하여 나눔활동을 한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 운영하고자 지난 1월'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주요내용으로는 ①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과정 운영 ② 대왕수천 등 예래 생태관광‧문화체험 활동 ③ 예래 초등학교 학생 대상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포함한 찾아가는 리싸이클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예래동 새마을부녀회와 유기적인 협조하에 체계적으로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에서 가장 특색있게 준비하고 있는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과정”은 올 한해 예래동 관내 커피점 등 휴게음식점(28개소)를 방문하여 수거한 커피찌꺼기 3톤(추정)을 주재료로 활용하여 퇴비, 방향제, 미니화분, 열쇠고리 등으로 업싸이클링하여 전시 및 나눔 용도로 활용할 계획으로

4월 예래생태체험관에서 시작하여 10월 서귀포칠십리 축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매주 일요일 재활용 Day에 관내 재활용도움센터에 투명페트병 · 캔 · 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1kg 이상 배출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예래 생태관광·문화체험 활동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 예래생태공원(대왕수천)을 중심으로 인근 논짓물, 박수기정을 포함한 생태 탐방 ▽ 환해장성, 당포연대, 해신당 등 예래문화유산 탐방 ▽ 예래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 식물채집 체험 등 3차에 걸쳐 우리동네 플로깅 활동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끝으로 관내 예래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리싸이클링 교육을 학년별(1-6)로 각 1회씩 실시하고, 투명 폐트병을 비롯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및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서 교육할 계획이다.

예래동에서는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운영을 위하여 금년 3월 초등(3-6학년), 일반인 2개반 40명을 모집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세부 추진계획으로 ▽ 4-5월 일반인 대상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 ▽ 6-7월 예래 생태관광 문화체험 ▽ 7-8월 초등학생 대상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을 실시하고 ▽ 수시로 예래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년별 리싸이클링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추후 교육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하여 교육 인원 및 대상 확대, 프로그램 내용 추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나의웅 예래동장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을 통해, 친환경 생태마을 이미지 제고는 물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 업싸이클링을 통한 탄소배출량을 1톤 이상 감축해 나가겠다” 며, “예래동에서 시작되는 작은 탄소중립 실천노력이 도 전역에 널리 전파되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