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황순원 작품 3선: 운명적 사랑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2:40:46
  • -
  • +
  • 인쇄
▲ 웹포스터_황순원작품3선:운명적사랑전

[뉴스스텝]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10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기획전 ‘황순원 작품 3선: 운명적 사랑전’을 문학관 3층 수숫단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설 '소나기'로 유명한 작가 황순원은 1931년 시 '나의 꿈'을 발표한 후 시 104편, 단편소설 104편, 중편소설 1편, 장편소설 7편에 달하는 우리 문학사에 빛나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기획전은 황순원의 단편소설 중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한다. 한계를 초월하는 인간과 동물의 사랑을 표현한 '송아지'(1961년), 신분의 차이를 넘어서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 '잃어버린 사람들'(1955년), 실과 바늘처럼 이어지는 부부의 사랑을 성찰해 볼 수 있는'기러기'(1942년)가 대상 작품이다.

전시는 단편소설 내 주요 장면을 안기호 화백의 그림으로 그려낸 뒤 다시 모션그래픽으로 완성하여 선보이는데, 이는 디지털시대 문화소비자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황순원문학촌장은 “이번 기획전은 선생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보는 동시에, 관람객들이 여러작품들에 직접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