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유기동물 입양시 최대 15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2:35:10
  • -
  • +
  • 인쇄
▲ 남원시, 유기동물 입양시 최대 15만원 지원

[뉴스스텝] 남원시는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고 입양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에 운영중인 위탁 동물병원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에 필요한 비용으로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기동물 입양비는 시청 축산과 및 위탁 동물병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입양한 동물의 동물등록 후 질병진단,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미용비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유기동물 입양은 위탁 동물병원(하나, 청원, 인월동물병원)에 방문해 상담 및 교육을 받고 동물등록 후에 입양할 수 있다.

남원시는 매년 증가하는 유기동물의 구조·보호·관리를 위해 9천2백만원을 지원하여, 근본적인 유기동물 방지를 추진하고 있고 동물등록제 홍보 캠페인 등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작년 659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으며, 이중 310마리 47%가 입양됐다. 이는 전국 평균 입양률 27.4% 보다 높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입양문화가 정착해 더 많은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