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3년 동네심기위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2:40:31
  • -
  • +
  • 인쇄
가든과 공연이 융합된 새로운 체험형 축제로 지역활력 도모
▲ 뮤직페스티벌

[뉴스스텝] 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색 축제인‘속초 동네심기위크’를 10월 27일(금)부터 10월 29일(일)까지 3일간, 칠성조선소(속초시 교동 664-110)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상인·주민·관광객 등이 낮과 밤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의 참여형 축제로 재도약이 필요한 구도심 상권에 새로운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며,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추진기관인 속초시 로컬크리에이터 칠성조선소 주관으로 실시한다.

이번 ‘속초시 동네심기위크’는 단순 행사에서 벗어나 재도약이 필요한 구도심 상권에 새로운 에너지를 심고, 속초의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속초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그 시작으로 10월 27일 칠성조선소 뮤지엄에서 오경아 정원디자이너를 비롯한 가드닝 전문가를 초빙하여 속초시민 대상 가드닝 아카데미를 실시할 예정이며, 아카데미는 10월 27일(금) 오전, 오후 2회에 나눠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진행된다.

또한 10월 28일~10월 29일 2일간 펼쳐지는 본행사는 가든과 공연이 융합된 이색적인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옥토퍼스 가든마켓을 통해 가드닝 전시 및 가든 팝업마켓이 열리며, 국내 유명밴드 및 공연예술가가 참여하는 속초뮤직페스티벌과 서커스 공연으로 시민과 속초를 찾은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이색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속초시는 재도약이 필요한 설악로데오거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동네사무소’ 개소와 함께 지역노포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전 ‘살아내고, 살아지고, 사라지는’을 통해 지역자원의 이야기를 한 곳에 모았다.

또한, 속초시와 상인·주민 등으로 구성된 상권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민간 주도의 사업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동네심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발전방향에 대한 인식공유 및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상권의 기초조사 실시 및 지역주민의 상권활성화와 관련된 의견을 듣는 등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장기 상권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이번 ‘동네심기위크’를 통해 지역의 자원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축제형 비즈니즈 모델을 시도함으로써 구도심 상권에 새로운 에너지를 전파하고 상인·주민 지역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상권형성 초기단계부터 철저히 준비된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속초동네심기 위크’에서 시도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로 설악로데오거리를 포함한 인근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속초시 지역상권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청 윤종희씨 가족, 경남도의회 의장상,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서 수상

[뉴스스텝] 산청군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의 윤종희씨 가족이 지난 1일 창녕에서 열린 ‘제14회 경남도 가족봉사단 활동가대회’에서 우수 가족-일반가족 부문에 선정돼 경남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윤종희씨 가족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 봉사, 정서적 교류, 생활 지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가족이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눔의

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진로활동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이주배경 청소년의 진로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안산상공회의소와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이번 공모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배움터 교육지원분야 –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잇다 프로젝트’라는 장학사업 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이다.두 기관은 업무협약 내용으로 안산시 이주배

김해시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야외주차장에서 2025 소상공인·사회적경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마련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날(11.5.)을 기념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관내 20개 소상공인과 2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상생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기념식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