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스칸디 부모들은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2: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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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도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교육인식전환 특강 개최
▲ 교육인식전환 특강

[뉴스스텝]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등 학부모와 마을교육 활동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인식전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시학부모회협의회가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와 ‘스웨덴 숲에서 한국을 읽다’ 등을 저술한 황선준 박사(경남교육연구정보원장)가 초청돼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황선준 강사는 ‘시간을 함께하고,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것’을 양육의 최우선 조건으로 하는 북유럽의 교육방식을 소개하고, 한국 교육과 스웨덴 교육을 넘나들며 서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황성준 강사와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으며 평소 가져온 교육적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교육적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기회가 됐다”면서 “지속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자립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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