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9 12: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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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영유아 문제 조기 발견, 선제 지원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 지원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4세유아 및 어린이집 원장 추천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CBCL 유아행동평가척도)를 실시하고, 심층 검사를 제공 해 건강한 영유아 발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2000만 원으로 12월까지 추진중이다.

8월 31일 어린이집 관계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 대상 모집·검사를 실시해 11월 현재까지 40개소 441명이 검사를 마쳤고 결과를 안내했다.

검사 결과 심층 검사가 필요한 아동은 12월 20일까지 임상심리사의 심층 검사를 지원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3년 서귀포시 우수보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여러차례 논의를 통해 시작됐으며,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임상심리사, 어린이집 원장 대표, 관계공무원 등 전문가 그룹 간담회를 거쳐 사업 대상 및 검사방법 등 사업 내용을 확정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검사 결과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내년도 우수 보육프로그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처음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영유아 보호자 분들의 참여 협조에 따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이 내실 있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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