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새농민像 본상 새통영농협 김세현·김갑선 부부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12: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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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9회 새농민像 본상 새통영농협 김세현·김갑선 부부 수상

[뉴스스텝] 지난 4일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9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에 새통영농협 김세현·김갑선 부부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새통영농협 조합원인 김세현(65)·김갑선(66) 부부는 통영시 광도면에서 늘푸른딸기농원을 운영하며 딸기를 재배하는 40년 차 베테랑 농업인이다.

부부는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가 하나도 없는 통영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딸기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1984년 통영시에서 주최하는 농업인 후계자 과정을 수료한 후 지금까지 40년째 딸기농사를 짓고 있다.

또한 칠레이리응애를 활용한 친환경 병충해 제거방식을 도입해 딸기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켰고, 기존의 토경재배 방식에서 고설재배 방식으로 전환해 작목반 회원들에게도 널리 방법을 공유하는 등 부부가 직접 두 발로 뛰어 얻게 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귀농·귀촌인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컨설팅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생계유지를 위해 힘겹게 지냈던 초보 농사꾼 시절을 지나 현재는 연간 3억 원이 넘는 수익을 내는 성공한 농업인으로 성장했으며, 부부는 훌륭한 딸기를 선물해 준 천혜의 청정 도시 통영시에 감사하는 의미로 매년 각종 지역행사, 영농회, 경로당 등에 딸기를 무료로 공급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러한 딸기에 대한 열정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번 새농민상 본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달 우수 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에서 최고의 농업인을 추려 선발하는 제도로 매년 1회(20부부 내외) 시상하고 있으며 정부포상 또한 함께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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