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악극‘가시나무 새’ 기획 공연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2:45:37
  • -
  • +
  • 인쇄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웃음과 눈물로 군민들의 향수 자극
▲ 고흥군, 악극‘가시나무 새’ 기획 공연 성료

[뉴스스텝] 고흥군이 주최한 악극 ‘가시나무 새’ 공연이 지난 21일 오후 3시와 7시 고흥문화회관에서 750여 명이 넘는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원주, 한인수, 최서연 등 정상급 연기자 18명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줬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최근 몇 년간 악극 공연을 보기 힘들었는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잊지 못할 감동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젊은 세대에는 어르신들의 고난과 아픔을 되새겨볼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해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5월 24일 무용 공연 '로망(Romans) 노망(老妄)', 6월 26일 연극 공연 '잠깐만', 8월 9일 국악 공연 '향악잡영오수:최치원놀이(鄕樂雜詠五受)'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수업'에 속도··· '특수학급 설치 기준 합리화'

[뉴스스텝] 9월 1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교실 면적 기준을 현실화해 설치 문턱을 낮추고, 모든 학생이 더 안정적인 수업 환경에서 배우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개정의 핵심은 66㎡ 원칙을 유지하되, 학교나 유치원에 해당 면적의 여유 교실이

새만금청,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새만금 매력 알려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

관세청, 새로운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선포

[뉴스스텝]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