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무더위쉼터·자전거거치대 등 6종·481개 사물주소 부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7 12: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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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부로16 노외주차장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12월까지 각종 사고 발생 시 긴급출동과 신속대응을 위해 시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추가로 부여한다.

사물주소 부여대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시한 시설물로 이번에 부여하는 사물주소 대상은 무더위쉼터, 자전거거치대, 우체통, 공중전화,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 비상소화장치 총 6종 481개이다.

사물주소는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장소)의 위치찾기 편의 향상을 위해 부여하는 주소로, 시는 2021년부터 공원, 인명구조함, 택시승강장 등 시민 생활안전에 우선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우선 주소를 부여했다.

이미 사물주소 부여가 완료된 시설물에는 시설물의 위치를 알려주는 사물주소판을 설치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하여 버스정류장, 노외주차장, 전기차충전소에 사물주소판 884개를 설치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자동심장충격기, 민방위대피소, 옥외소화전 등 시민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시설물에 지속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 ‘주소정보누리집’에서 사물주소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누리집 검색창에 원하는 지역과 해당 시설물의 이름을 입력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물주소 부여를 통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주소정보로 위치소통이 쉬워지고, 경찰·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의 신속한 위치 파악과 출동이 가능해져 시민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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