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15년 무사고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2:36:05
  • -
  • +
  • 인쇄
▲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 15년 무사고 달성!

[뉴스스텝]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만습지에서 운항 중인 생태체험선이 15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무사고 운항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천만 생태체험선 에코피아 1호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2006년 민선4기로 순천시장에 취임한 이후 순천만의 보전을 위해 조선시대 목선 디자인으로 2009년 건조됐다.

순천만습지에서 운항 중인 생태체험선은 총 3척이다. 순천만 에코피아 2호, 3호도 각각 무사고 14년, 10년으로 총 3척의 무사고 일수를 다합하면 14,091일 이라는 엄청난 기록이 나온다.

시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선박 정기검사 및 중간검사 등 꾸준한 선체와 기관 정비, 점검을 통해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순천만 에코피아 3호는 지난 2018년 12월 2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2018년 안전관리 우수 유선 선정패를 수상, 올해의 안전관리 유선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은 해넘이로 유명한 순천만 S자 수로를 항해하면서 갯벌과 갈대군락, 다양한 철새와 저서동물들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작은 오리부터 큰 흑두루미까지 다양한 새들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항 전·후 일일 안전점검과 주기적인 선박훈련, 주인의식 함양으로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잘 지켜준 선박 관계 직원들의 노력으로 15년 동안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