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 총력, 피해예방은 민관이 함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2:36:06
  • -
  • +
  • 인쇄
100년 빈도 강우량과 유사한 극한호우 강타
▲ 김천시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 총력, 피해예방은 민관이 함께

[뉴스스텝] 김천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강한 장맛비가 이어진 가운데, 현재 피해를 입은 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에 주력을 하는 한편, 후속 강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에서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대비해 관내 배수펌프장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집중 점검하며 대비하여 왔으나, 이번 폭우는 태풍 루사(2002)보다 시간당 강우량이 더 강했던 것으로 파악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와 끝나지 않은 우기철 대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내린 누계 강우량은 평균 213.3㎜로 10일 새벽에는 시간당 최대 71.5㎜, 평균 149㎜를 기록하였으며, 하루에 내린 평균 강우량의 절반이 새벽 4시경 한 시간 만에 김천시를 강타한 것이다.

이러한 강우량은 김천시의 100년 빈도의 강우량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김천시장은“마을순찰대 등을 통한 주민들의 사전대피 협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재해 우려지역 순찰 등 민관이 함께 발 벗고 나서줄 것과 아울러 주택 및 농경지 등 재산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조사와 끝나지 않은 우기를 대비해 배수로 등 응급복구를 최대한 신속하게 실시하고, 시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풍수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