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마늘생산자협의회 마늘 직거래 활성화 물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2:35:24
  • -
  • +
  • 인쇄
▲ 대정읍암반수마농직거래장터

[뉴스스텝] 서귀포시 대정읍 마늘생산자협의회는 2024년 직거래장터지원 국비사업을 응모해 4월 23일 서귀포시 최초로 대정읍암반수마농직거래장터 운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장터 사업은 2024년 제10회 대정암반수마농박람회 전후인 5월18일부터 6월5일까지 대정하모체육공원 및 서울 강서구청 일원에서 운영되며,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를 통한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신 유통경로 확산과 문화·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지역 대표 장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정읍은 제주 마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대표 마늘 재배지역이며 다양한 문화를 중심으로, 서귀포시 서부권의 인근 관광지 방문객 또한 많아 직거래 장터 운영의 적지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역 농가가 생산한 마늘을 기계를 이용한 선별 과정을 통해 품질이 좋은 마늘만 철저하게 구분하여 판매할 예정이며 동시에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체험·팜크닉 등을 제공하여 농촌지역의 체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 운영을 계획한 강경택 마늘생산자단체협의회장은 “대정읍 마늘은 대부분 지역농협 또는 현지 수집상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이 경우 종종 농가수취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서, “이번 장터운영을 계기로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격 및 품질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미나 대정읍장은 “마늘은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에서 단순한 농작물의 의미를 넘어 서귀포시 서부권의 체험객과 관광객들에게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믿음의 매개체”라면서 “대정읍에서 해당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