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심 및 농어촌지역 내 방치된 빈집 철거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2: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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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 원 투입해 방치된 빈집 11개소·27동 철거
▲ 방치된 빈집

[뉴스스텝] 제주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도심 및 농어촌지역 내 방치된 빈집에 대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

매년 읍·면·동별로 방치된 빈집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시의 경우 읍면지역 118개소, 동지역 60개소 등 총 178개소로 확인돼 관리하고 있다.

그 중 주요 도로변 위치, 재난위험, 위생상 유해,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 등 철거가 시급한 11개소·27동에 대해 관리자의 동의를 얻어 3월부터 6월까지 빈집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빈집 철거는 관련부서(환경지도과·차량관리과)와 협업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절감하고, 공한지 무료 주차장 사업 2곳을 선정·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공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빈집 정비사업’을 신청해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道 주택토지과에서 실시하는 빈집실태조사를 통해 수립되는 정비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빈집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빈집 급증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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