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올해 25억 들여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 조성 박차‥관련 기업 5곳과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2:35:21
  • -
  • +
  • 인쇄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 체결
▲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 체결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가 올 한해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련 기업들과 손을 잡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14일 오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컨소시엄 기업 5곳(㈜제이에이치에너지, ㈜에스앤지에너지, ㈜지오테크, ㈜헤리트, ㈜신한이엔씨)과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주택·건물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때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체계적인 사업 준비로 공모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해 약 1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지난해(17억 원)보다 약 1.5배 증가한 총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이러한 적극행정으로 태양광 103개소 927kW, 태양열 3개소 288㎡, 지열 18개소 315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한 기업들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업체들로, 협력 파트너로 동참해 실속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게 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성실히 사업에 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향후 구와 컨소시엄 참여기업 실무자 간 착수 회의를 통해 사업 관련 준수사항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정책 구현은 물론,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 실현과 균형발전 상생 도시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컨소시엄 참여기업에서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안전기원제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도두동 일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에서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이번 안전기원제는 현대화사업 통합관리동 및 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른 사무실 이전과 수처리시설 조기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교육청, 추석 명절 맞아 군부대 위문 방문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군 제3171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 대민지원 등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광주광역시 교통 혁신 어떻게?, 30일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도시철도 2호선 신규 교통 수단 도입과 광역경제권 연결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광주시의 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과 박필순 광주시의원(첨단1동·2동)은 30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교통체계 혁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광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전문가와 전문기관, 의회가 참여해 광주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