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우량암소 보호, 개량 속도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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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한우 우량암소 보호, 개량 속도 높인다.

[뉴스스텝] 횡성군과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장영수)이 본격적인 한우개량에 나서며 우량암소 귀표 부착을 시작했다.

군은 초우량암소를 포함한 우량암소 205두에 대해 횡성군 우량암소 귀표를 일괄 제작해 공급하고, 횡성축협과 횡성한우협동조합에서는 보유 농가를 방문해 부착하게 된다.

최근 지속된 한우가격 약세와 2026년 예정된 수입산 쇠고기 무관세 수입으로 한우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량암소의 우수 유전자가 관외로 유출되거나 도축되는 것을 막아 횡성한우 개량을 위한 번식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올해만 해도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신규 확보해 우량암소가 송아지를 생산하면 송아지 생산장려금으로 30만 원, 양질의 조사료 구입비로 6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보다 집중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순길 축산과장은 “지난달 19일 배합사료 가격이 포당 500원 내렸지만 한우 가격은 오르지 않아 농가 경영이 아직까지 어렵다”며 “이런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오직 개량뿐이며, 앞으로도 횡성한우 개량을 위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축개량 전문기관인 (사)한국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우량암소는 전국 17,951두이며 200두 이상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는 횡성군을 포함해 25개 뿐이다.

횡성군은 지난 9월 5일에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17년 연속 수상하며 횡성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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