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방 갱년기 교실 운영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2:35:32
  • -
  • +
  • 인쇄
봉동읍 주민 대상… 개인별 검진 따라 프로그램 연계
▲ 중년여성한방갱년기교실운영

[뉴스스텝] 완주군 봉동보건지소가 지역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갱년기여성 프로그램 ‘한방(韓方)으로 이겨내는 갱년기교실’을 운영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갱년기 교실은 봉동읍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갱년기 예방 및 합병증 완화를 위해 ▲갱년기증상 자가진단표(Kuperman Index)를 활용한 인식도 확인 ▲스트레스·우울증 테스트 시행 후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 ▲갱년기 여성의 기초체력 및 건강 확인을 위한 혈압,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체지방량 등 기초건강 측정으로 진행된다.

검사가 끝난 이후 검진 측정값에 따른 공중보건한의사 진료 및 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동의보감 한방 국학기공체조를 주 2회 시행해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강화, 체지방 감소, 중년기의 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한다.

4개월 후에는 건강측정 값을 비교해 주민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 갱년기 증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발령,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

창원특례시, 봉암교 교각 중대 균열 긴급 복구 현장 점검

[뉴스스텝]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봉암교 교각(P11) 중대 균열 긴급 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봉암교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수출자유무역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량으로 1982년도에 개통됐으며, 하루 6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시는 2년 주기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점검에서 교각(P11) 기둥에서 중대 균열이 발견돼 긴급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 경북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 강력 촉구

[뉴스스텝]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서후·북후·송하)이 12일 열린 제260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의 미래와 생존을 위한 특별자치도 전환 필요성을 강하게 촉구했다.우창하 의원은 발언에서 경상북도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를 지적하며, “도내 22개 시·군 중 19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지정됐고, 안동 역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라면서 현행 행정통합 논의만으로는 지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