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으로 복지 격차 해소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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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2030년 중장기 사회보장계획 본격 수립 추진,‘현장 밀착형’복지정책 설계
▲ 인천시청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있는 복지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종합계획으로, 주민 복지 증진과 사회보장 체계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제1기(2007~2010)를 시작으로 제5기(2023~2026)까지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사회환경 변화와 복지 수요를 현실적으로 반영한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꾸준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새로운 유형의 취약계층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성과 불균형 등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사회보장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이번 제6기 사회보장계획을 사전 실태조사에 근거한 실증 자료로 시민들의 복지 욕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지역간 복지 격차 해소와 균형있고 효과적인 사회보장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현재 인천시와 군·구는 약 6천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가구 현황, 사회보장 욕구, 정책 시급성 및 체감도, 생활 여건 등을 묻는 지역사회보장 실태조사를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도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과정에서 기본 방향, 여건 진단 및 전망, 중점 추진 과제, 세부 추진 방안 등에 반영된다.

또한 지역사회보장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 설정과 복지서비스 수요 예측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계획과는 별도로 각 군·구에서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시민 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제6기 계획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이고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 참여와 현장 중심의 접근을 토대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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