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향교, 대성전에서 2025년도 춘기 석전대제 봉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2: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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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2025년도 춘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공기 2576년(서기 2025년) 순창향교 춘기 석전대제가 지난 9일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유림과 군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초헌관을,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남상길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제례시 술잔을 올리는 의식인 헌작을 올렸다.

순창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오성(五聖)과 십철(十哲), 송나라 육현(六賢), 그리고 우리나라 동국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석전대제는 이들을 기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전통 제례다.

유양희 전교는“순창군에서 지속적으로 향교 발전을 위해 지원해주신 덕분에 올해도 예정된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우리의 소중한 유교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하시는 향교 유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이러한 전통문화가 미래 세대에게도 의미 있게 전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전통예절학교, 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전통놀이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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