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압류 명품·귀금속 등 28점 전자공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2: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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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전북자치도청 로비에서 전시·입찰 진행
▲ 부안군, 압류 명품·귀금속 등 28점 전자공매

[뉴스스텝] 부안군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시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가방, 귀금속 등 고가 동산 28점에 대해 전자공매를 진행한다.

이번 공매는 전북자치도와 합동으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전북자치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현장을 방문하면 실물을 직접 확인한 뒤 온비드를통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공매 대상 물품은 모두 지방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것으로, 전북자치도와 부안군은 이번 매각을 위탁수수료 없이 직접 진행해 행정비용 절감과 세수 확보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 홈페이지와 부안군 홈페이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 재무과장은 “세금을 장기간 체납하면서도 재산을 은닉하는 행위는 조세 정의를 훼손한다”며 “앞으로도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부터 압류, 자산 매각까지 강력히 추진해 공정한 납세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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