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송영훈 운영위원장, “도서·산간지역 화물 및 택배 등 물류체계 개선”전국 광역의회 공동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9 12: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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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출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 및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해소’건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 제주도의회 송영훈 운영위원장

[뉴스스텝]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남원읍)은 4월 25일 제주 썬호텔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제주에서 개최한 제7차 정기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고, 제주에서도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오임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간부 등이 참석했다.

송위원장은 이번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 개최를 주관하면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및 도서·산간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해소를 위한 건의안'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또한 타 시도의회에서는 ‘지방의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 통과 촉구 건의안(서울특별시의회 제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충청남도의회 제출)’,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 건의안(경상남도의회 제출)’,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임대수탁 수수료 폐지 촉구 건의안(전라남도의회 제출)’을 제안했다.

송영훈 위원장이 제안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및 도서·산간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해소를 위한 건의안'은 제주 해상운송의 공적기능 도입을 통해 제주지역 생산품의 경쟁력 제고 등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제주를 포함한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이 지리적 제약으로 인한 차별 없이 보편적 생활물류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출한 “제주 해상운송 공적기능 도입 및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해소”건의안에 대해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송영훈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출한 도서·산간지역 화물 및 택배 등 물류체계 개선 안건에 대해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대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오늘 회의 결과는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해 전국적인 대응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는 이번에 의결된 건의안에 대하여 5월 27일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정기회에 공식 안건으로 제출하여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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