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재활용품 전용수거차량 도입 ‘자원순환 체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0 12:20:47
  • -
  • +
  • 인쇄
▲ 정선군, 재활용품 전용수거차량 도입 ‘자원순환 체계 강화’

[뉴스스텝] 정선군이 가정 내 재활용품 배출·수거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비압착식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6대를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용품 전용수거차량 도입은 재활용품 선별률을 높이고 자원순환형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달부터 1톤 규모의 비압착식 재활용품 전용 수거차량 6대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기존 압착식 차량에서 발생하던 재활용 자원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압착식 차량은 수거 과정에서 재활용품이 손상되어 선별률이 낮아지고, 잔재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소각 및 매립량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어 비압착식 차량으로의 전환을 추진했다.

군은 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정선읍, 고한읍, 화암면,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에 재활용품 전용수거차량을 배치했으며, 하반기에 추가 차량을 도입해 사북읍과 신동읍 등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선군의 재활용률을 대폭 개선하고, 자원 재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시대를 준비하며, 생활폐기물 감축과 자원재활용률 제고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