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재경향우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로 지역발전 동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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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향우회장 이취임식 발품, 언제나 고향 발전에 같은 길을 걷다
▲ 고흥군, 재경향우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로 지역발전 동행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7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 이·취임식에서, 향우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경고흥군향우회장 이(김성수)·취임(송호림)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문금주, 박홍근, 한정애 국회의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 등 내외 귀빈과 향우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46년 4월 창립된 재경고흥군향우회는 올해로 79년간 지속되며, 40여만 명의 향우들이 가족처럼 뭉쳐 상부상조하며 고향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왔다.

또한, 8억여 원의 기부 참여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고액 기부뿐만 아니라 꾸준한 소액 기부(10만 원)로 언제나 고향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 기부금의 기부 한도가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재경고흥군향우회 송호림 회장께서 고흥군의 첫 고액 기부자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확대를 위해 민간 플랫폼 공감만세(위기브)와 지난 2월 협약을 통해 누구나 쉽게 고흥군에 기부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이 외에도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과 액티부키 어플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 향우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흥을 응원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금은 지역의 열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 및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스마트영농빌리지와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빌리지 조성 등 공공임대 주택 건립 등에 활용되며, 지정사업으로는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마가렛 기념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등 3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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