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을 잇다 … 포항 도심에서 펼쳐진 도농공감 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2: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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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 시민 참여 ‘우리는 모두 농부다–Urban Farming Festival’ 14일 개최
▲ 우리는 모두 농부다–Urban Farming Festival’이 지난 14일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열렸다.

[뉴스스텝]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공감의 장, ‘우리는 모두 농부다–Urban Farming Festival’이 지난 14일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포항시와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조명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초 송도 솔밭 유아숲체험원에서 야외 행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로 인해 동빈문화창고 1969로 장소를 변경해 실내에서 진행됐다.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현장에는 유아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찾았으며, 특히 부모와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은 모종 심기, 텃밭 도시락 만들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업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포항시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지역 농특산물과 수공예품이 전시·판매됐다.

이 밖에도 그림책 쉼터, 피크닉존, 모종심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플루트 5중주, 어쿠스틱 밴드, 우쿨렐레 트리오 공연에 이어 귀농 청년들의 토크쇼가 열려 도농 간 이해를 돕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현장 곳곳에서는 ‘꼬마 농부 복장 이벤트’, ‘도농 카드 퀴즈’, ‘SNS 인증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북돋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포항에 이런 농업 축제는 드물었는데, 아이와 함께 도심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어 신선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셨다는 건 포항 농업에 대한 관심이 깊다는 뜻”이라며, “이번 축제가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형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가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은 두 번째 ‘도농공감 Urban Farming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이 축제를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허물고 공감과 체험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상생 축제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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