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화성특례시 찾아 소공인 지원 인프라 견학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2:40:23
  • -
  • +
  • 인쇄
▲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이 27일 화성특례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이 27일 화성특례시를 찾아 소공인 지원 인프라를 견학하며 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과 경제 교류 강화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김영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사)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 조지아주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상원의원, 롱 트랜(Long Tran), 알린 베크스(Arlene Beckes) 하원의원, 아세안비즈니스 연합회 및 애틀랜타 소공인연합회 임원진 등 경제사절단 11명이 참석했다.

사절단은 이날 화성특례시 팔탄면 소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와 동탄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요 장비 운영 현황 및 기술 지원 시스템을 견학하고, 이어 동탄 소재 우수 소공인업체인 ㈜에스비이엔지를 찾아 중소기업간 협력을 다졌다.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및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관내 소공인의 근본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공용 장비 및 시설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비 사용 시 필요한 설계 및 가공 실무 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견학과 함께 화성특례시와 조지아주의 소공인 분야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관세 및 비자 발급 완화 등 경제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우리나라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와의 협력은 화성특례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와 조지아주가 향후 상호보완적인 경제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흥 전국소공인협의회장은 “지난 4월 조지아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이어 다시 양 지역이 짧은 기간에 재회하게 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이 화성특례시 소공인들의 미국 진출 기회를 넓히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시 맥로린 조지아주 상원의원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화성특례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한 기업 지원과 제도 개선 방안이 양 지역 기업들의 미래 협력으로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