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고팡'등 복지사업 추진으로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 기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2: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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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고팡

[뉴스스텝] 서귀포시 대천동에서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누구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하여 2023년 2월부터 서귀포시 최초 먹거리나눔 제1호점 '대천고팡'을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천고팡’은 지역주민, 기관, 단체가 자발적으로 후원하는 식료품과 반찬 등을 대천고팡 나눔 냉장고에 상시 비치하여 위기가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월 지원하는 대천동의 대표적인 복지 시책 사업이다.

2024년 1년 동안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외 11개 단체에서 1,600만 원의 현금 기부와 서귀포 해성마트 외 5개소에서 816만 원의 물품 기부로 총 2,416만 원 상당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귤과 생활용품 및 생활필수품의 일시적인 기부로 총 166건의 기부 물품이 들어와 저소득층과 위기가구 대상자 등 1,501명에게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천동에서는 희망 나눔 캠페인 사업으로 지난해 '착한개인' 154명, '착한가게' 55개소가 참여하여 총 2,696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후원금(60%)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40%) 매칭 지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여 대천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천고팡’,‘집수리 지원 사업’,‘푸드테라피사업’등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도 불우이웃돕기로 모금된 금액은 익명의 기부자를 포함하여 13개소·953만 원으로 총 1,897만 원이 누적됐으며, 그중 1,057만 원이 관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졌다.

올해에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열악한 환경에서 은둔생활을 하는 대상자에게 청소, 정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찾아가는 청소해 드림’특수복지 시책 사업을 추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대천동에서는 ‘대천고팡’및 불우이웃 돕기 등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하여 유관단체와 주민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복지시책 사업을 통해‘대천형 행복공동체’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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