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최악의 가뭄 대비 “농업용수 사수 총력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2:35:20
  • -
  • +
  • 인쇄
한해장비 총동원·농업용수 확보·피해 최소화 추진
▲ 가뭄대비 부군수 현장 점검

[뉴스스텝] 올해 마른장마와 더불어 주요 농작물 생육기 고온과 여름가뭄 지속으로 7월 중·하순 최악의 가뭄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양양군은 가뭄피해 예상지역 읍·면을 중심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보유중인 한해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양군은 7월 9일부터 읍·면별로 배치된 굴삭기를 활용하여 가뭄으로 수량이 감소한 소하천을 중심으로 하상굴착 작업을 실시하여 농업농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부 농업용수가 확보된 지역에서는 7월 10일현재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보유 한해 장비중 이미 농가에 임대된 70여대 양수기 등 관련장비를 활용하여 부족하지만 시들어 가는 논·밭작물에 농가 자체로 관수작업 중에 있다.

특히, 7월 11일부터 읍·면별로 살수차 6대 및 산불진화차량 6대 등을 살수 관련장비 12대를 집중 배치하여 긴급을 요하는 농가에 대하여 밭작물 살수작업 중이며, 필요시 벼 출수기 논가뭄이 예상되는 마을에 살수차를 투입하여 7월중순 이후 예상되는 벼농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더불어, 양양군에서는 농업재해 관련 긴급예산 282백만원 확보하여 소형관정 50공을 긴급히 굴착하고 대형관정을 수리할 계획이며, 가뭄대비 살수차 6대, 굴삭기 6대 등 관련장비 임대 및 농업용수 송수호수 등 농기자재 구입에 긴급예산을 투입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향후,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양양군은 7월 10일부터 기상재해 위기경보 주의단계 상향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상황실장) 총괄하에 농업기술센터 자체 운영중인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상황종료시까지 매일 21시까지 연장운영을 통하여 관련부서별로 양수시설 점검, 농수로 정비, 농업기자재 확보 등 필요한 사항을 군민과 함께 적극 소통하며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