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산청군 수해 복구에 민·관 총력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2: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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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 산청군 수해 복구에 민·관 총력 지원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일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각종 민간단체 등 민·관이 협력해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간부공무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직원 등 70여 명은 30일, 산청군 신등면 남단마을과 삼장면 홍계상촌마을을 찾아 침수주택 주변을 정비하며 수해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복구 현장을 방문해 “산청군 수해복구를 위해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데 이어, 이렇게 직접 산청을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많은 거제시민들과 거제시 직원들이 인적·물적 지원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에 직접 산청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더욱 마음이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이웃 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거제시는 지난 22일부터 호우 피해가 극심한 산청군 신안면 수대마을을 시작으로, 4일간 하루 30명씩 총 120명의 공무원을 4개 마을에 순차적으로 파견해 복구작업을 실시했으며, 물차·덤프트럭 등 복구 장비도 지원했다.

한편,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시협의회, 한국여성농업인거제시연합회, 거제시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총 150여 명의 민간단체 회원들이 복구 작업에 동참해, 밥차 운영과 생수 지원, 급식 봉사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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