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호원대, 공공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2: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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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료 후 자격취득 향후 지역연계활동 구축, K-방제 1종 전문가 교육 실시
▲ 교육 수료 후 자격취득 향후 지역연계활동 구축, K-방제 1종 전문가 교육

[뉴스스텝] 남원시는 지역 드론 운용·방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향후 지역 드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21일간 ‘K-방제 드론 전문가 양성 2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9월 추진된 1기 ‘K-컬처 드론 융합콘텐츠 4종 과정’에는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이를 통해 후속 교육과 연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에 2기 과정은 농업·산림·환경 방제 분야에 특화된 ‘K-방제 드론 1종 전문가 교육’으로 기획·추진됐고,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한층 강화해 지역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조종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기 교육과정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방제드론 ▲운용 및 안전관리 ▲재난·방제 실습 등 총 7개 과목으로 운영되며, 최대이륙중량 25kg 초과~150kg 이하 기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1종 자격 인증 교육기관인 알파드론 무인항공교육원으로, 드론 실습을 위한 장비·교육장 등을 체계적으로 갖춘 전문 교육기관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인력 양성 로드맵을 구축해 지역 드론 산업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호원대학교는 지난 4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본 교육은 교육부–호원대학교–남원시가 연계해 운영하는 국비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전문교육 수료 후 국가 자격을 취득하여 향후 지역 방제·재난 대응 참여로 이어지는 연계체계를 마련하여, 지역에 필요한 전문 드론 조종자 양성과 산업 기반 조성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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