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초 통학로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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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황금오거리 L=0.69㎞ 구간 정비
▲ 김천초 통학로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김천시는 김천초 통학로 주변 도시의 안전성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3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앙초 ~ 황금오거리 690m 구간에서 진행되며 전선 및 통신선의 지중화 작업을 통해 전선의 복잡성을 해소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한다.

본 사업은 김천시와 한국전력공사, KT, SK브로드밴드 등 6개 통신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하여 황금오거리~시민탑삼거리 총연장 2.29km 구간의 전선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1구간 사업인 중앙초등학교~국민은행 간 0.74km 구간은 2023년도에 완료됐으며, 2구간 사업인 국민은행~시민탑삼거리 간 0.86km 구간은 현재 진행 중으로 2026년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3구간인 중앙초~황금오거리 간 0.69km 구간은 2025년 10월 착공 예정으로 2027년 12월까지 전체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중화 공사는 도로 굴착과 복구의 공정이 여러 번 반복되는 사업으로 도로 점유와 교통 통제 등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김천시는 공사 기간 주민들에게 상세한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주민 의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불편 사항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지중화 공사로 인해 소음·진동 등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감안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지역 주민과 상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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